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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 플러스] IFRS 도입따라 우량 자회사 보유기업 주목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우량 자회사를 많이 뒀거나 자산재평가로 인해 가치가 향상되는 종목이 테마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IFRS가 도입되면 자산의 가치가 가능한 실시간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자본시장 자유화의 흐름에 맞춰 국제적으로 통일된 회계 기준 도입을 목표로 제정한 회계 기준으로 지난 2009년에 KT&G 등 13개 기업이, 2010년엔 삼성전자 등 45개 기업이 IFRS를 조기에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자산 2조원 이상, 오는 2013년부터는 모든 상장사(연간 보고서는 2011년부터 의무적용)가 모든 결산보고서에 IFRS를 적용해 공시해야 함에 따라 제도변경에 따른 수혜주가 테마로 부상할 전망이다. 한화증권은 "IFRS 도입은 한국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라며 "IFRS 도입이 기업의 펀더멘털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IFRS 적용시 재무제표가 개선되는 기업과 악화되는 기업을 구분해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연결재무제표 적용으로 실적 수치가 크게 높아지는 기업이나 자산재평가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이 예상되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올해 IFRS 본격 도입에 따른 수혜주로 한일이화ㆍ베이직하우스ㆍ화신ㆍ성우하이텍ㆍ동양기전ㆍ락앤락ㆍ한라공조ㆍ평화정공ㆍ오리온ㆍ동원산업(이상 연결재무제표 전환 수혜)과 삼부토건ㆍBYCㆍ건설화학ㆍ현대백화점ㆍ농심ㆍ한국알콜ㆍ현대H&Sㆍ세방ㆍ오뚜기ㆍ한화케미칼(토지자산 재평가 수혜)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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