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시] 예산담당자 현장 답사 시행

울산시는 3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예산 담당자를 실제 예산이 투입되는 공사현장 등에 파견키로 했다.이는 책상 모서리에서만 예산을 짤 경우 「현장 감각」이 떨어져 예산편성 우선순위 배정 등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 예산담당관실은 오는 5일까지 월드컵축구 전용구장 등 국고보조사업 6개소, 양여금사업 8개소, 자체사업 15개소, 경영수익사업장 2개소, 기타 5개소 등 모두 36개 사업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들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공사의 진척도, 투자의 적정성, 투자의 우선순위 등을 판단해 예산배정계획, 중기재정계획, 올해 추경, 2000년 예산편성작업에 반영할 방침이다.【울산=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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