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지난 2일 울산공장이 ‘2013년 공장조경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2010년부터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산업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장 내 조경 및 녹화가 수려한 기업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선암동에 위치한 태광산업 울산공장은 해당 지역의 석유화학공단 기업 가운데 단독 선정됐다.
이에 앞서 태광산업은 지난 달 31일 2014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으로 반여공장이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태광산업 반여공장은 2010~2011년 두 차례에 걸친 증설을 통해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3조3교대 근무 시스템을 7조 3교대로 변경해 신규고용을 만들어내고, 임직원들의 개별 휴무를 늘리는 등 고용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태광산업 측은 “올해에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