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가장 관심있는 중고차는 제네시스

이달 들어 조회수 1위

이달 들어 가장 많이 조회된 중고차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로 나타났다.

25일 SK엔카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 3주간 제네시스(BH330 럭셔리)는 23만374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주요 인기모델 아반떼HD, 그랜저TG, K5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 1월부터 조회수 상위권을 차지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조회수 1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였던 K5는 14위(조회수 11만2,679건)로 떨어졌다.

아반떼HD(1.6 VVT S16)가 20만3,625건 조회돼 2위를 차지했다. SK엔카 관계자는 "떨어질 줄 모르는 기름값의 영향으로 아반떼HD를 비롯한 준중형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3위는 BMW 520d가 17만9,489건의 조회수로 수입차로는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입했다. 수입차의 인기 속에 고유가 여파로 디젤 승용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수한 연비의 520d에 관심이 모아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그랜저TG(Q270 럭셔리)가 16만5,725건, NF쏘나타(N20 LPG)가 16만5,131건의 조회수를 보였다. 일반인 LPG 차량 구매 허용 이후 최고조에 이르렀던 LPG 모델에 대한 관심은 차츰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봄철 중고차 성수기에 앞서 준대형 세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세단일수록 신차가 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