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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용인 흥덕 '그린홈' 단지 사업자 재공모

용인흥덕지구 37가구…내년 하반기 일반에 분양

국토해양부는 기존주택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을 70% 이상 절감하는 단독주택 그린홈 실증단지 사업자 공모를 재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 흥덕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되는 그린홈 단지는 지난 5월 참여사업자를 공모했지만 건축비 부담과 높은 토지가격 등을 이유로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따라 국토부와 LH는 당초 사업규모를 2만5,785㎡내 52가구에서 1만974㎡내 37가구로 축소하고 토지가격도 153억원에서 128억원으로 낮춰 재공모한다. 그린홈 주택은 기존 주택대비 에너지 걸감률이 최소 70% 이상이며 태양광ㆍ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가 10% 이상 도입된다. 이는 영국의 베드제드나 독일의 프라이부르크 주거단지 등 외국의 유명 친환경 주택단지 성능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사업자 공모는 21일부터 한달간이며 선정된 업체는 공동으로 단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중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하반기중 주택을 일반에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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