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포천복합화력 민자발전소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원에 900㎿급 LNG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공사비는 총 8,360억원에 달한다.
대우건설이 단독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설립한 대우에너지㈜가 민자발전사업자로 사업 진행과 향후 운영까지 맡는다. 지난 7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으며 주기기ㆍ송전ㆍ가스ㆍ용수 등의 공급계약 체결과 금융약정, 실시계획 승인 등의 단계를 거친 후 내년 7월착공한다.
대우건설이 설계ㆍ구매ㆍ시공(EPC)을 맡았으며 2016년 12월 준공해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3ㆍ4분기까지 약 7조7,925억원의 누적 수주실적을 기록한 대우건설은 이달 들어서만 송파 파크하비오 복합단지(5,780억원), 부산 용호만 복합시설(8,349억원), 알제리 CAFC 오일 프로젝트(6,834억원)에 이어 이번 공사까지 4건, 총 2조9,323억원 규모의 대형공사를 연달아 따내 올해 수주실적 10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