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내년 1월말부터 2월6일까지 용평·강릉 등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새말~횡계간 4차선 고속도로를 이달 중순부터 임시개통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건설교통부는 이를위해 오는 2001년 완공을 목표로 원주~강릉간 4차선 확장공사를 진행중인 한국도로공사에 이달 중순까지 새말~횡계 구간 임시개통을 위한 마무리 공사를 하도록했다.
건교부는 이와함께 내주중 새말~횡계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담당직원을 파견,표지판 차선 중앙분리대 등의 기초시설과 우회도로 현황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동계 아시안게임 참가 선수단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새말~횡계간 4차선 확장구간을 임시 개통키로 했다』며 『그러나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다시 2차선으로 복원된다』고 말했다.【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