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폰 라인업 확대의 최대 수혜주란 평가와 함께 디스플레이텍(066670)이 급등했다.
17일 디스플레이텍은 전날보다 7.88% 오른 5,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디스플레이텍에 대해 삼성전자 저가폰 라인업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전했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최근 저가폰 라인업을 확대해 인도 중국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면서 “저가폰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LCD모듈 사업을 하는 디스플레이텍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3·4분기 기준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회사는 4개로 압축된다”면서 “디스플레이텍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LCD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