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2.21달러 떨어진 배럴당 38.2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WTI가 40달러선 밑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3달러 내린 배럴당 44.40달러로 집계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일 배럴당 5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뒤 44달러선까지 주저앉았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77달러 낮아진 배럴당 42.69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우려와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 현상으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