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한국가스공사, 천연가스 도매요금 조정 이익에 미치는 영향 없어-현대증권

천연가스 도매요금 인하가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도시가스 요금 인하 뉴스는 일시적으로 한국가스공사 이익 감소 우려를 낳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이번 요금 인하는 세금 감소분을 반영한 것에 불과해 가스공사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7만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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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오는 7월 1일자로 각 에너지원에 변경된 소비세율이 부과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료비 연동제를 따르는 도시가스요금은 세금 인하로 인해 원료비 0.3291원/MJ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요금 조정은 오히려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회수에 긍정적”이라며 “산자부가 세금 인하를 반영하는 동시에 미수금 회수를 위하 정산단가를 약 9% 인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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