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펀드전성시대/대표상품] 신한투자신탁운용

신한투자신탁운용은 신한금융그룹과 농협이 공동출자한 회사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일류의 자산운용전문회사를 표방하고 있다.저금리시대를 맞아주식형수익증권에 투자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턴 주식투자신탁시리즈와 전환형펀드인 체인저블, 그리고 뮤추얼펀드인 호크아이즈를 판매 운용하고 있다. <새턴주식투자신탁 시리즈>단위형인 새턴스팟과 추가형인 새턴단기, 새턴성장, 새턴안정으로 구성돼 있다. 각 상품마다 다양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고객들이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새턴스팟은 단기 고수익을 겨냥한 스팟펀드이다 90일이하는 10%, 180일 이하는 12%, 270일이하는 14%, 365일이하는 16%의 수익률이 달성되면 해지가 가능하다. 주식을 20~90%로 편입할 수 있고 계약기간은 6개월과 1년 두가지이다. 새턴단기는 추가형펀드로 주식을 20~90%까지 편입할 수 있고 단기 고수익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3개월 이후에 해지할 경우 수수료를 물지 않기 때문에 기존 펀드들과는 달리 해지가 비교적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새턴성장도 추가형펀드로 주식편입비율은 20~90%까지이다. 1년이 지나면 해지수수료를 물지 않으며 중장기 고수익을 지향한다. 새턴안정의 경우 추가형펀드지만 주식편입비율은 20~50%까지이고 채권편입비중을 50%이상으로 유지함으로써 안정적 수익에 초점을 맞춘다. 새턴주식투자신탁 시리즈의 모든 상품은 우량은행으로 인정받는 신한은행에 자금을 보관하기 때문에 고객 재산의 안전성이 매우 높다. 또 신한증권을 비롯해 현대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동원증권 등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이 위탁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의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체인저블 주식투자신탁>고객과 협의해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주식 및 채권 등에 투자, 그 수익률이 목표수익률을 초과할 경우 고객의 의견에 따라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하고 채권 및 유동성 자산에만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를 올릴 수 있는 펀드. 윤창보(尹彰輔)펀드매니저가 운용을 맡고 있는데 주식편입비율 30%인 체인저블 D-1호의 경우 6개월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 전환시켰다. <호크아이즈(뮤추얼펀드)> 재일교포 자금유치를 목표로 설립된 펀드로 업계 최초로 운용사와 사무수탁회사가 분리돼있다. 신한은행, 신한증권과 신한투신운용이 판매하고 있고 올해안으로 추가모집을 통해 재일교포 자금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펀드운용철학 신한투신운용은 설립된지 3년이 지나지 않아 운용자산규모가 10조원을 넘는 자산운용회사로 발돋움했다. 이는 고객 요구에 부합되는 운용, 기본적 분석에 입각한 투자, 철저한 리스크관리에 의한 운용이라는 운용철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객 요구에 따라 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투명하게 운용한다는 것이 운용철학의 뿌리라면 과학적 분석에 바탕을 둔 중장기투자와 수익률에 앞서 투자에 따른 리스크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이 운용철학의 줄기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신한투신은 기본에 충실한 투자를 강조한다. 기본에 충실한 투자는 기업내재가치를 중시하는 투자를 말한다. 내재가치에 의한 투자란 그때그때의 시장흐름에 흔들리지 보다는 철저한 기업 펀더멘탈 분석을 통해 성장성, 수익성, 재무안정성 등을 투자척도로 활용하는 것이다. 투자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도 운용의 한 축이다. 투자는 수익을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을 관리하는 것도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골라 투자했더라도 위험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하루아침에 손실로 돌변할 수 있다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대표 펀드매니저 주식형펀드 운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펀드매니저는 서임규(徐林圭) 팀장. 서 팀장은 대학졸업후 대한투신에 입사, 경제연구소에서 산업, 기업분석과 시황분석능력을 익혔으며 주식운용부와 고유재산운용팀에서 회사를 대표하는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다. 올초 신한투신운용으로 둥지를 옮긴 서팀장은 올해로 운용경력이 9년에 달한다. 그는 펀드매니저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던 지난 94년에 이미 7,5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 스팟펀드 9개 조기상환, 스팟펀드 설정 27일만에 상환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당시 근무하던 대한투신에서 4년 연속 우수펀드매니저상을 받았고 93, 94년에는 최우수 펀드매니저로 선정됐다. 이처럼 화려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펀드매니저에게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경제연구소 및 투자전략팀에서 쌓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전문 애널리스트를 능가하는 탄탄한 분석능력과 정확한 매매타이밍 포착능력, 그리고 머리속에서만 멈추지 않는 과감한 실행능력이 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임석훈 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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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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