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온테크, 경기도 지원받고 로봇을 개발

경기도의 기술개발사업을 지원 받은 나온테크가 대형 유리패널을 옮기는 로봇을 개발했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산 반월공단 소재 (주)나온테크(대표 김원경)는 도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에 참여, 1억원을 지원받아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은 평판디스플레이(FPD) 생산라인의 모든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제품으로 수입품 대비 20%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나온테크는 로봇구조와 관련해 1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고 1건은 특허 출원 중이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뛰어난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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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도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이 이처럼 구체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년 동안에만 225개 과제에 382억원을 지원, 400여건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 창출 성과를 냈다.

고용창출은 990여명, 매출향상은 1,316억여원을 기록했다.

기술개발사업은 R&D 신사업, 산업혁신클러스터, 경기북부 R&D사업, 자유공모형태의 기업개방형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R&D 신사업과 산업혁신클러스터는 최대 2년간 4억원 이내, 경기북부 R&D사업과 자유공모형태의 기업개방형사업은 1년간 1억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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