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일부 인상 요인이 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추후 조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원료비는 0.24% 하락했지만 1% 미만 변동이라서 반영하지 않았고 지난해 연료비 정산분에 따른 인상 요인이 6.6% 있으나 물가를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열 요금은 연료비를 반영해 1년에 네 번 조정하게 돼 있다.
앞서 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올해 2월 열 요금을 5.52% 올리기로 했다가 이용자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인상 계획을 취소했다.
구역전기요금은 한국전력의 전기요금 인상을 반영해 1월16일에 평균 4.0%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