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셀트리온, ‘2분기 실적 양호’…5일째 ↑

셀트리온이 선진시장 대상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판매로 2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5일째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 대비 2.96% 상승 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13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729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4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419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진시장 마케팅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CT-P06(유방암치료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률은 56.8%로 전분기 65.4% 대비 다소 하락할 전망으로, 이는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바이오신약 등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로 R&D 투자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CT-P13에 이어 CT-P06 역시 최근 임상환자 모집이 거의 완료단계로 글로벌 20여개국에서의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두 제품은 올 4분기 글로벌 임상시험을 마치고 허가 과정을 거쳐 2012년 상반기 한국, 인도, 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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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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