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볼빅, 美LPGA 투어와 2부투어 볼 공급 계약

3개 대회 캐디복 로고 부착…2부 투어 공식 연습볼 공급

국내 골프볼 전문업체 ㈜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케팅을 강화한다.


볼빅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미국 LPGA 투어와 마케팅 파트너 협약 및 2부 투어 공식 볼 공급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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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에 따라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비롯해 숍라이트 클래식, RR 도넬리 LPGA 파운더스컵 등 3개 대회에서 선수의 동반 캐디복에 볼빅의 로고가 부착된다. 볼빅은 지난해 처음으로 LPGA 투어와 마케팅 파트너 협약을 맺어 ‘볼빅 오늘의 샷(Shot of the Day)’ 선정 등을 진행해왔다.

시메트라 투어(종전 퓨처스 투어)로 불리는 LPGA 2부 투어에서는 모든 대회 출전 선수들이 공식 연습구로 볼빅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 볼 공급자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또 자사 제품으로 실제 경기에 참가한 선수에게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대한민국의 골프 브랜드를 전세계 골퍼에게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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