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이틀째 하락 0.88%↓ 1,822.91p

코스피 지수가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6.26포인트(0.88%) 하락한 1,822.9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로 유럽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5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억원과 130억원의 순매도를 하며 지수를 하락 시키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1.07포인트(0.21%) 상승한 504.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박승진 연구원은 “유럽 국가들이 불안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들의 경우 자체적인 문제보다 유로존 위기의 연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로 금융시장을 이전 보다 크게 뒤흔들만한 이슈로 부각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주가 하락시 가격 매력을 염두에 둔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결안에 대한 기대감과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서로를 상쇄시키며 주가는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20원 내린 1,1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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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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