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스 회장 3연임 여부 ‘관심’/신금­리스협회장 인선 이모저모

◎일부 “대정부관계 고려 거물급 영입을”/신금은 오늘 지부장회의서 본격 논의은행과 보험업계가 최근 협회장을 선임함에 따라 상호신용금고, 리스 등 남은 민선단체장의 거취 및 후임이 금융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상호신용금고업계는 곽후섭회장이 지난 13일 용퇴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본격적인 영입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업계에서 차기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박종석 전 증권감독원장, 송병순 전 광주은행장, 박상은 현 리스협회장, 서영택 전 건설부장관 등. 그러나 이같은 거물급 인사들이 금고연합회장의 자리를 선뜻 맡아줄 것인지가 업계의 고민이다. 금고업계는 22일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회장영입문제를 정식으로 논의를 할 예정이어서 이때 차기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금융협회 박상은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12일로 다가옴에 따라 후임회장인선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박회장은 3연임 의지를 아직 꺾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리스업계는 그 가능성을 높게 보지는 않고 있다. 최근 리스업계 일각에서 「비상임회장제」 도입문제가 논의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으나 현재로선 논의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일부 경영자들은 『내년이후 리스업계가 겪게 될 엄청난 변화는 이전까지의 변화와는 질적으로 다르다』며 『대정부관계를 감안할 때 비상임회장제가 이 시점에서 얼마나 유용한지 의문』이라고 말해 「거물급」을 영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앞서 열리는 상호신용금고연합회장 인선과 맞물릴 가능성이 높아 후임자 하마평 역시 비슷하게 오르내리고 있다.<손동영·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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