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위안화 절하에 급락하던 국내 증시가 다시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와 증시부양 조치에 반등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지난 28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한 주간 0.12% 하락했다. 코스피 중소형주 와 코스닥지수가 급반등하면서 중소형주 주식펀드가 2.07%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도 0.40% 상승했다. 반면 배당주식펀드는 0.89%, K200인덱스펀드는 1.19% 하락해 중소형주와 대형주 투자 펀드들의 성과가 엇갈렸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03개 중 1,090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중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넘어선 펀드는 971개였다.
중형 성장주 스타일인 '라자드코리아(주식)클래스A'가 4.68% 수익률로 주간성과가 가장 양호했다. 뒤를 이어 '메리츠e-코리아[주식]'와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가 각각 4.34%와 4.30%로 수익률 상위권에 올랐다.
모든 채권펀드는 한 주간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중기채권펀드가 0.09% 상승하며 채권형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였고, 우량채권펀드 또한 0.06%의 수익률로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2%, 일반채권펀드는 0.04% 상승했다. 머니마켓펀드(MMF)는 0.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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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
/장동현 KG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