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셋업을 소홀히 한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50대 이후 골퍼들의 가장 큰 실수는 스윙하기전 셋업을 소홀히 한다는 점이다. 목표를 겨냥하거나 자세를 잡는 일을 대충 하고 볼을 치려고만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②그립을 놓아버린다. 그립은 부드럽게 잡아야 하지만 근력이 달리 때 너무 헐겁게 잡으면 스윙 도중 손안에서 그립이 놀게 된다. 그러면 스윙궤도도 달라지고 미스 샷을 하기 쉽다.
③백스윙 초기나 톱스윙에서 너무 서두른다. 몸은 안따라 주는데 마음만 앞선다는 얘기다. 볼을 때리려는 욕심이 생기면 스윙은 빨라지는 법이다.
④어깨 회전을 완전히 잊는다. 몸이 잘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50대 이후 골퍼중에는 아예 몸통회전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팔로만 하는 스윙은 절대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⑤머리를 번쩍 든다. 이것 역시 근육이 굳기 때문이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고칠 수 있다. 최대한 볼을 끝까지 보도록 노력하는게 좋다.
⑥오버스윙이 된다. 어깨가 많이 돌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팔꿈치를 접어서 뒤로 돌리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⑦스웨이, 즉 스윙축이 흔들리는 경우가 잦다. 몸통이 회전하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밀리는 게 대표적이다.
⑧손목이 쉽게 풀린다. 코킹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채 다운스윙 초기에 풀어져 버리는 것이다. 당연히 거리도 줄고 방향미스확률도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