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씨유메디칼,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 상용화

가정용 AED시장 공략

국내 AED(자동제세동기) 1위 기업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27일 자체 개발한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Wearable ECG) 을 국내 급심정지 위험군 환자 및 심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의복형 생명위기대응시스템은 의복형 장치를 통해 환자의 움직임과 심박수에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 서버에서 응급 구조요청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환자 주변인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유무를 알릴 수 있고, 환자가 혼자 거주할 경우 인근에 위치한 응급의료팀에게 신속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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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유메디칼시스템은 가정용 AED시장 공략을 통한 B2C시장개척으로 사업영역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은 국내외 공공기관을 비롯해 국내 통신 사업자와 업무제휴 등을 통해 AED를 공급하고 AED 중심의 응급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B2B 사업에 주력해왔다.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는 “기업고객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확대함에 동시에 소비자고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해 수익구조를 안정화하고 중장기 성장 사업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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