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6일 6일간 열리는 인도 뉴델리의 「인도국제산업박람회」에서 한국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개최된다.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도산업박람회에 우리나라가 공동개최국 개념인 「파트너 컨트리」로 선정됨에 따라 전통예술, 음식 등을 선보이고 경제위기 극복과정을 알리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박람회 첫날인 12일에는 김종필 총리 등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날」행사를 갖고 진도씻김굿, 사물놀이를 공연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10일에는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를 공연, 한국의 대외지향적인 국민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국가홍보관에는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회의장과 2002 월드컵 경기장의 조감도를 내걸고 한국투자 안내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며 상품전시관에는 134개 기업의 상품을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 최대의 산업박람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42개국 2천여개사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