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말로 거는 전화서비스 나와

SK브로드밴드는 상호나 브랜드를 말하면 통화를 원하는 관공서 및 사업체로 바로 연결해 주는 전화번호 안내서비스‘Say1680’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ay1680’ 서비스는 전화번호 대신 상호, 브랜드, 서비스명 등을 말로 걸어 연결하는 신개념 음성안내 서비스다. ‘1680’을 누르고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망에 접속해 안내 멘트에 따라 원하는 상호를 말하면 자동으로 해당 사업자에게 연결된다. 1680을 누른 후 ‘종로소방서’라고 말하면 종로소방서 상황실로 바로 접속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관공서, 공공기관을 포함해 일반 사업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단어 약 2만7,000여개를 등록해 시범서비스 중이며, 오는 2월1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기존 통화요금으로 이용 가능하고 휴대폰 뿐만 아니라 집전화, 인터넷전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ay1680’ 서비스의 키워드 신청은 홈페이지(www.say1680.com)에서 가능하며. 어떤 키워드가 개통되어 있는지 조회도 할 수 있다. 강주일 SK브로드밴드 B&S영업팀장은 “이 서비스는 전화번호 대신 상호, 브랜드, 서비스명에 해당하는 키워드를 저렴한 비용으로 구매해 홍보에 사용할 수 있다”며 “그동안 전화번호 홍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나 좋은 전화번호를 갖기 위해 지불했던 비용을 최소화하고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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