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철(45) 한진화학공업 사장이 기협중앙회가 뽑은 7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됐다.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는 고성능 첨단·특수도료를 생산해 지난해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매출액 증가를 보인 한진화학공업의 安대표를 이달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하고 표창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6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安사장은 전종업원의 20%에 달하는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6억9,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출한 것을 비롯해 매년 연구개발비로 매출액 대비 2.5%이상을 투자하는 등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결과 목공용 고광택 자외선도료, 플라스틱류 자외선 경화성도료등 특수도료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등 뛰어난 기술로 국내외 도료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 수출액이 97년보다 무려 71.6%나 늘어난 44억4,000천만원에 달했다. 또 84년 UL규격승인, KS 11개품목 획득등 품질경영에도 주력해 매년 30%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보이기도 했다. (0343)452-5311. /송영규 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