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MWC에서 '광대역 LTE-A' 등 최신기술 공개

KT가 24~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3배 빠른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등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이번 전시회에서 광대역 주파수를 묶어 전송하는 기술인 ‘광대역 LTE-A’를 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론적으로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기존 LTE-A 속도의 3배에 해당하는 최고속도 450Mbps의 무선통신을 이용할 수 있다.

광대역 LTE-A와 기가와이파이를 접목하는 이종망 결합기술인 ‘광대역 LTE-A Het Net’도 선보인다. 이 기술의 이론상 속도는 600Mbps에 달해 전 세계 통신사의 각축장인 MWC에서 주목받을 전망이다.


KT는 인텔, 라디시스와 공동 개발한 초소형기지국에서의 주파수묶음기술(LTE-A CA 펨토셀)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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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MWC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공식 전시관인 ‘커넥티드 시티’(Connected City)에 참여한다.

‘KT와 함께하는 빛나는 미래’(Experience the brilliance of KT)라는 슬로건으로 ▲브릴리언트 스피드 ▲ 브릴리언트 라이프 ▲ 브릴리언트 비즈니스 ▲ 브릴리언트 파트너 등 4개 존을 구성하고, 각각의 주제에 해당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이 중 브릴리언트 비즈니스 존은 KT의 계열사인 BC카드와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NFC m-pos’, 공용PC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없는 ‘인스턴트 보안 인증’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는 KT 마케팅부문장 남규택 부사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MWC에서 IT 강국인 우리나라와 KT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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