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문가 추천주] 포항제철. 삼호. 금호전기. LG전자

올 상반기 매출액이 5조1,15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감소했으나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경상이익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올 하반기 이후에는 원료재비 하락과 차입금 축소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4월이후 원재료인 원료탄과 철광석의 수입가격은 지난해 말보다 19.2%, 11.4%하락한 반면 수출가격은 4월중 부분적으로 올린 데 이어 하반기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가 15만원내에서 보유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윤영목 연구위원 ◇삼호(01880) 대림그룹 계열 도급순위 48위의 중견 건설업체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부채비율이 610%로 상승했으나 재무구조 개선과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고금리 종금사 대출금의 은행차입금 전환과 유상증자, 대림흥산 흡수합병 등을 통해 연말에는 부채비율이 300%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도급계약 갱신, 직접공사비중 확대, 인력구조조정 완료 등으로 원가구조도 호전될 것이다. 신규수주도 활발해 지난해보다 138%늘어난 5,000억원에 달하고 70억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동원경제연구소 김대석 책임연구원 ◇금호전기(01210) 국내 최대의 조명기기 업체로 지난해는 원자재 가격상승, 금융비용 급증으로 14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30%의 인원감축, 계전사업 및 자산 매각, 50억원의 유상증자, 구조조정기금에서 499억원 유치로 재무구조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신규사업인 TFT-LCD용 백라이트 매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급격한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내년도 적정주가는 4만5,700원으로 추정된다. /LG증권 리서치센터 성종욱 선임조사역 ◇LG전자(02610) LCD 매각대금 16억달러와 반도체 매각대금을 포함해 2조9,500억원의 자금이 올해중 유입될 예정이어서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자금은 부채상환과 데이콤 인수, 계열사 증자참여 등에 2조원을 사용하고 정보통신사업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 실적호전과 함께 국내 최대 정보통신그룹의 지주회사, 디지털방송용 DTV 및 PDP 등 차세대 제품에서도 확고한 우위를 선점한 미래지향적 기업이다. 특히 디지털TV 전송방식으로 채택된 VSB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 성장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한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김일광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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