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화학·서비스·유통 강세


유가증권시장이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전날보다 4.55포인트(0.22%) 상승한 2,115.01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2,121.06포인트까지 올라 6거래일 만에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완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것이 호재가 돼 장 초반부터 상승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3,511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개인도 21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1,65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3,148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화학, 서비스업, 유통업 등이 1% 이상의 강세를 보였고, 기계, 섬유ㆍ의복,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송장비, 종이ㆍ목재 등도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음식료품, 통신업, 전기ㆍ전자, 의약품, 증권,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이노베이션과 현대중공업이 각각 4.75%, 2.24%씩 올랐다. 반면 장중 100만2,000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장 막판 치익실현 매물출회로 내림세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LG화학, 신한지주, 포스코, KB금융, 현대차, 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은 내렸다. 상한가 6곳을 비롯해 358개종목이 올랐으며 445개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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