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일밤’ 9%대 시청률 일요예능 꼴찌

전주대비 3.2%p 하락…‘해피선데이’ 2주 연속 1위

‘우리들의 일밤’이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굴욕을 면치 못한 반면 ‘해피선데이’는 2주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전국시청률조사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저녁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가 20.0%를, SBS ‘일요일이 좋다’가 10.8%를, MBC ‘우리들의 일밤’이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와 비교해서 ‘해피선데이’는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고 ‘일밤’은 3.2%포인트 하락, ‘일요일이 좋다’는 0.9%포인트 상승했다. ‘일밤’은 ‘나는 가수다’가 다시 상승세를 타자 편성을 바꿔 시청률 반등을 꾀했다. 신설 코너인 ‘집드림’을 앞세우고 ‘나가수’를 후진 배치해 ‘해피선데이-1박2일’과 동시간대에 편성하는 파격적인 전략을 세웠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편성을 바꾼 이후 ‘일밤’의 시청률은 계속 하락하고 있고 지난 17일 방송 분에서는 한 자리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일밤’은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꼴찌로 밀려났다. 이에 비해 ‘나가수’ 열풍에 잠시 주춤했던 ‘해피선데이’는 2주째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국민예능 ‘1박2일’과 청춘합창단으로 무장한 ‘남자의 자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런닝맨’과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의 ‘일요일이 좋다’는 1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일요일 예능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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