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 출시해 국내외 대형병원에 공급될 예정인 INTIPharm은 각 병동마다 설치되는 자동화설비로 기존 병동용약품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투여시간, 투여관리, 추적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제품의 대당 가격은 1~3억원으로 내년에 국내 100억원, 해외 50억원 등 신규매출이 총 150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INTIPharm 개발기간이 7년 이상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제품 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거와 달리 리콜 및 업그레이드로 인한 매출지연 가능성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