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신지애 JLPGA 4년만에 정상… 니치레이 레이디스 4타차 완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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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22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골프장(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4타 차 완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활동을 접고 일본 무대에 전념하고 있는 신지애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미즈노 클래식을 포함해 이번까지 J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은 1,440만엔(약 1억4,000만원).

신지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1승, 미국 LPGA 투어 통산 11승을 거두며 '지존'으로 불려왔다. 직전 우승은 지난해 2월 LPGA 투어 대회인 호주 여자오픈에서 수확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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