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코웨이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코웨이의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9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가절감, 판관비 통제 등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4분기는 기저효과까지 발생해 132% 성장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이 기대되며 판관비 상승이 제한적일 경우 실적 추정을 더 상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주가도 안정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달 자사주 500억원 취득 계약에 따라 하방 경직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