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NHN에 대해 하반기 모바일 메신저서비스 ‘라인’의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전일종가 26만3,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최윤미 연구원은 “NHN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라인’의 글로벌 누적가입자는 5,300만명으로, 올해 8,000만명을 상회할 것”이라며 “게임ㆍ운세ㆍ쿠폰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여 일부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NHN은 2분기 검색광고와 게임매출의 부진으로 기존 예상보다 12%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도 “하지만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 급증에 힘입어 연간 검색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1.2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