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S는 국가나 기업의 부도로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이다.
코스콤은 이와 함께 신용파생상품 관련 지수의 대표격인 iTraxx 지수 중일본 이외 국가(Ex-Japan)와 일본·호주를 묶은 iTraxx-Asia 지수 정보도 이날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스콤은 마킷과 시세정보 이용 계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총 200여 개 해외 기업의 당일, 종가 데이터 및 iTraxx-Asia 지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DS의 부수적 정보인 통화, 회수율 및 마킷 내부신용등급 정보는 물론 iTraxx-Asia 지수의 유효 호가수(Depth) 및 전일대비 증감률(Heat)도 제공한다.
김인수 코스콤 전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신용파생상품 관련 정보의 관심이 커진 만큼 국내 1위 금융정보단말기인 ‘체크 엑스퍼트’를 통해 제공될 마킷 CDS 정보는 전문투자자들의 해외시장 투자판단과 방향성 진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마킷은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 CDS 시장을 표준화하는데 앞장섰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0여 개의 글로벌 정보사업자와 국가에 CDS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