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대구 경북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육성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3년간 무료로 컨설팅하는 프로그램이며, 현장 방문을 통한 적격성 평가 후 선정한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기술, 경영, 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을 밀착 진단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대경권에서 컨설팅을 받은 육성기업들의 연평균 성장률은 매출이 7.9% 증가했고, 이중 수출은 9.6%, 고용증가율이 8%로 전국 국가산업단지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신제품 개발과 교육훈련, 연구개발 역량 강화 분야에서도 평균보다 성과가 높았다. 대경권지원센터에서는 현재 12 육성기업을 컨설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2~3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