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착한 가격 업소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매월 1회 이상 간담회나 회식 장소 등으로 이용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착한 가격 업소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에 적극 동참한 개인서비스 업소를 말한다. 착한 가격업소에 동참한 곳은 모두 237곳이다.
경기도는 도, 시군,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간담회나 회식, 점심식사 시 이용하도록 권장키로 했다. 또 신문ㆍ방송ㆍ트위터ㆍ페이스북ㆍ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착한 가격 업소 이용을 홍보할 계획이다.
착한 가격업소에 선정되면 다양한 혜택이 있다. 안양시 등 일부 지자체는 대출금리 감면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및 보증 수수료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쓰레기봉투 지급 등의 행정적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착한 가격 업소 이용 운동은 고객과 주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협조하여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