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예탁금이 22조7,85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객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놓았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자금으로, 고객예탁금의 증가는 활발한 주식 거래를 반영합니다. 실제 지난 6월 증시의 거래대금은 하루 평균 10조1,373억원에 달했습니다. 국내 증시의 일평균 거래대금이 10조원을 넘긴 달은 이번이 역대 7번째입니다.
지난 4월 이후 나타난 활발한 주식 거래는 저금리 영향으로 증시에 들어온 자금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데다가 미국의 금리 인상이나 그리스발 불안감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손바뀜도 잦은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