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NHN, 日사업 재편으로 수익성 개선… 4% 올라

NHN이 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NHN은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08%(9,500원) 상승한 24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이 강세를 보인 것은 모바일 검색광고 부문의 성장과 일본 사업의 개편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NHN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39.8%, 33.0%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지만 올해 일본 등 신규사업 확장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29.9%로 떨어질 전망”이라며 “하지만 내년에는 일본 사업의 통폐합과 인건비 감소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31%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은 내년 1월부터 NHN 재팬, 네이버 재팬, 라이브도어 등 3개사를 합병하며 비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바일 검색광고의 성장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전망도 밝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NHN의 국내 모바일 검색광고 매출이 하루 평균 1억2,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의 단가를 10% 가량 상향 조정하는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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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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