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왜 만들었을까, 공공기관 앱’…국회앱 주간이용자 500명

지난해 공공기관들이 앞다투어 만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블로그가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업 랭키닷컴에 따르면 36개 공공기관 앱 중에 전체 앱 순위 900위 안에 든 것은 ‘기상청 날씨’ 앱이 유일했다.


공공기관 앱 가운데 공동 꼴찌를 차지한 ‘대한민국 국회 의사중계’와 ‘국립중앙박물관’ 앱은 전체 순위 3,354위로 주간 이용자가 500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정부’나 ‘청와대’ 등 주요기관 앱은 공공기관 분야별 순위에서도 10위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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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블로그의 경우 경찰청 블로그 ‘폴인러브’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간 방문자가 1만명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청이 운영하는 블로그 ‘서울마니아’도 주간 방문자수가 4천80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랭키닷컴은 “공공기관 앱이나 블로그를 이용하는 국민이 적어 구색 맞추기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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