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아이폰 6s·6s플러스, 중국서 예약 반나절만에 품절

애플이 최근 공개한 신형 아이폰 제품이 중국에서 예약주문 개시후 반나절도 되지 않아 품절됐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매체 포춘 등 외신들은 지난 12일 토요일 0시1분(미국 태양광 일광절약시간 기준) 아이폰6s와 6s플러스 예약주문 접수가 개시된 지 12시간 내에 초기 물량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날 애플스토어의 출하자료에 따르면 주문이 몰리면서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 모든 품종에 대해 구매자들은 사전 주문후 3~4주는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6s는 이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모델이 사전주문후 2~3주 후에나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보다 빠른 일부 지역 및 품종의 경우라도 이달 25일에나 실물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 처음 도입된 ‘로즈골드’색상이 인기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해당 색상은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인 고객들을 특히 겨냥해 출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두 개의 신 기종중 상대적으로 비싸고 고사양인 6s플러스의 배송이 더 밀리는 점으로 미뤄볼 때 애플 제품 내에서도 보다 고급 사양의 고가제품 선호도가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기도 했다. 이번 신제품들의 1차 출시지역은 미국, 영국,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이다.


민병권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