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테크노파크, 고령친화산업 공모전서 씨앤피 등 5개팀 선정

27일 ‘복지·재활·시니어 전시회’(KORECA)가 열리는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박경민 씨앤피 대표가 서병수 부산시장(왼쪽)으로부터 ‘고령친화산업 ICT 융복합 기술고도화 공모전 부산시장상’과 ‘고령 친화 발전 유공자 부산시장 표창’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고령친화산업 ICT융복합 기술고도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벌인 결과, 시각 관련 원천 기술 업체인 씨앤피(C&P) 등 5개 팀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00세 사회 대비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고령친화산업과 ICT융·복합(IT, SW, Mobile, 센서 등)을 통한 상용화가 가능한 실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시 등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참신성, 다양성, 구체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벌여 씨앤피를 비롯해 마이도브, 이화여자대학교, 에프에스알앤티, T&IT 시스템 등 총 5개 팀을 선정했다.


부산시장상 대상에는 박경민 씨앤피 대표가 뽑혀 표창장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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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피는 또 그동안 고령친화 산업 육성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수출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고령 친화 발전 유공자 부산시장 표창’도 받았다.

씨앤피는 전자확대경 등 시각 보조기기와 영상처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실버산업 분야 상품을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등 세계 26개국에 자체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수출에 노력한 결과,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경민 대표는 “원천기술을 지속해서 확보·발전시켜 수출에 노력하는 한편 수입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보급형 용품을 출시해 어르신들의 가격부담도 줄여나가겠다”고 말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역인재를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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