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규 연구원은 “KG이니시스는 국내 1위 PG(Payment Gateway) 업체로 최근 4년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23.9%, 영업이익은 2008년 이후 33.5%로 고성장 중”이라며 “전자상거래 시장이 여전히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고,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결재 대금으로 보유하는 예수금 증가 및 이자수입 증가는 향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KG이니시스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 76% 증가한 1,003억원과 영업이익 107억원 기록했고, 올해 전체로는 매출 2,330억원과 영업이익 240억원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
심 연구원은 이어 “작년 말 768억원이었던 예수금은 금년 상반기 985억원으로 늘어났으며, 매분기 약 10억원의 이자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영업이익에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 상승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