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이날 오후 1시31분 현재 33.5도를 기록해 올들어 가장 높았고, 동두천 33.7도, 인천 33.8도, 문산 33.5도, 수원 33.7도, 이천 34.0도 등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기온이 33도를 넘어 올해 최고를 기록한 곳이 많았다. 또 대전 31.8도, 청주 32.1도, 전주 32.3도 등 충청과 전북 지역도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치솟았다.
이에 비해 강릉 23도, 대구 27도, 부산 24도 등 강원도 영동과 영남 지방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 등으로 간간이 비가 뿌려 덥지 않은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경북 내륙 일부 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에 한때 소나기(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