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IFRS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1.21조원, 영업이익 2,004억원으로 당사추정치(매출액 1.21조원, 영업이익 2,092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1, 2월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저조했으나 3월부터 수요가 회복되었고 작년 4분기에 이연되었던 금과 은의 판매량이 각각 72%, 29% 증가하여 매출액이 증가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금속가격 하락 및 가격 할인의 영향으로 금 및 은의 평균판매가격 증가율은 각각 0.2%, -10%로 저조했고 매출원가대비 원재료비 비중이 약 4% 상승하여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2분기에는 글로벌 경기회복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속가격의 보합세를 전망하고 아연 TC 하락으로 인한 일회석 비용의 소급적용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성수기 영향으로 아연 및 연의 출하량은 각각 16%, 10% 증가하여 판매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