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美증시 호조에 코스피 2.30%↑…1,806.98p

미국 증시 호조에 코스피지수가 단숨에 1,800선을 돌파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 보다 40.54포인트(2.30%) 상승한 1,806.98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2.49% 오르면서 1,810.36포인트로 19일만에 1,800선을 넘어섰다. 유럽 종합 대책에 따른 기대감과 미국와 유럽 증시의 급등세 소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매수세로 전환했고 기관도 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급락의 공포에서 벗어나 안정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특히 원ㆍ달러 환율 역시 1,200원 아래로 안정을 찾으며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도 우려도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8.80원 내린 1,16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대비 7.62포인트(1.68%) 오른 461.5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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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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