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지난 한해동안 매출 2백21억1천만원, 당기순이익 3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매출 1백88억원, 당기순이익 7억7천만원에 비해 각각 17%, 4백29%가 늘어난 것이며 경상이익은 95년도 9억5천7백만원에서 작년에는 34억7천만원으로 증가했다.
한컴은 오피스웨어부문에서 지난해 하반기들어 그룹웨어제품을 본격 출시, 서울시청 등 공공기관에 대규모로 공급함으로써 시장진입에 성공했고 교육용 및 오락용 홈소프트웨어, SI(시스템통합) 등 정보통신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을 사업분야별로 보면 응용소프트웨어부문 1백39억8천만원, 정보통신부문 26억7천만원, 오피스웨어부문 19억3천만원, 홈웨어부문 35억3천만원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