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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에 지어질 민자화력발전소 ‘고성그린파워’가 본격 출범을 알렸다.
SK가스는 14일 SK가스, 남동발전 등 고성그린파워 투자자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고성그린파워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성그린파워는 SK그룹 계열사인 SK가스와 SK건설이 각각 19%, 10%, 남동발전이 29%씩 투자하고 나머지는 KDB 인프라자산운용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설립한 특수목적의 민간발전회사다. 오는 2021년 까지 총 4조 5,300억원을 들여 최신형 설계를 적용한 1GW급 화력발전소 2개를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건설한다.
권순영 고성그린파워 사장은 창립식에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발전소를 만들어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역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