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분 MBS의 첫 경쟁입찰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끝났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8일 “만기 10년 이상 MBS의 경쟁입찰 결과 15년물과 20년물은 모두 소진됐다”면서 “10년물의 경우 일부 미매각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판매에 따른 첫 MBS 발행분 3조6,000억원 중 10년 이상 장기물 1조2,000억원을 시장에 내놨다. 장기물 대부분이 경쟁입찰을 통해 소화된데 따라 안심전환대출을 판매한 은행들이 떠안아야 하는 물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