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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본토박이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정규 1집 <사우스카니발>의 발매 SHOW CASE가
제주(8월 23일)와 서울(9월 10일)에서 열린다.
2009년 결성된 9인조 제주 본토박이 밴드 ‘사우스카니발’(강경환:보컬,트럼펫 석지완:드럼 이혜미:건반 강태형:기타 고경현:퍼커션,코러스 김건후:트럼본 신유균:색소폰, 이용문:색소폰 고수진:베이스).
오랜 기간 함께 제주도의 문화예술 기반을 세우는데 앞장서며 영글어낸 공연 레퍼토리로 제주도를 넘어 전국의 많은 음악 애호가들에게 주목 받았던 사우스카니발이 오는 20일 1집 앨범 오프라인 발매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올해는 사우스카니발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된 결정적인 해였다.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118팀을 제치고 EBS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 공개 오디션에서 최종 선정됐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인 뮤지션 집중 육성 프로젝트 ‘K-루키즈’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음악계 정중앙으로 자신들의 음악을 조준했다.
‘몬딱도르라’, ‘와리지말앙’, ‘느영나영’, ‘고라봐야’등 제주도민이 아니면 바로 알아듣기 어려운 제목과 가사로 가득찬 그들의 정규 1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그들이 제주를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밴드임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사우스카니발이 소속된 레이블 루디시스템은 이번 정규 1집 앨범 발매와 함께 그들의 음악 토양인 제주와 서울 홍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음악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정규 1집 앨범활동을 첫 공개할 제주 쇼케이스(8월 23일 수, 제주 미예랑 소극장)에서는 제주 밴드 ‘뚜럼브라더스’가 게스트로서 지원사격에 나선다. ‘뚜럼브라더스’는 제주어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박순동의 밴드로 그의 곡 ‘바당이 나꺼여’는 사우스 카니발의 정규 1집에 새로운 편곡으로 수록 돼 있다. 가수 박순동씨는 제 40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은 제주CBS 제주어 특집방송 ‘ON AIR! 지꺼진(기분 좋은) 상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9월 10일 저녁 8시에는 서울 홍대 클럽 타에서 쇼케이스가 예정돼 있다. 티켓은 제주 서울 모두 7시 현장판매로 이번 정규 1집 앨범과 밴드 티셔츠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우스카니발 정규 1집 수록곡
1. 몬딱 도르라 (Title)
2. 노꼬메 오름
3. 수눌음 요
4. 와리지말앙
5. 바당이 나꺼여
6. 성산블루스
7. 혼저 옵서예
8. 고라봐야
9. 타지마할 선과장
10. 느영나영
-일 시 : 제주 쇼케이스 - 2013년 8월 23일(금) 7PM 미예랑 소극장
서울 쇼케이스 - 2013년 9월 10일(화) 8PM 클럽 타(打)
-주 관 : 루디시스템
(사진 = 루디시스템)
/이지윤 기자 zhirun@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