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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에이엠공업(대표 강성태 ㆍ사진)은 1985년 설립해 27년간 오직 주조금형 제품을 생산해온 강소기업이다. 전반적인 경기불황을 겪고 있는 올해도 작년대비 30% 이상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업계로부터 자동차엔진 부품 관련 국내 주조금형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정밀한 엔진부품 주조금형 부문의 연구개발에 몰두해왔다. 매년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 및 설비에 투자하면서 국내 주형금형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장기근속의 숙련된 전문 엔지니어 인력과 함께 금형설계에서부터 가공 제작까지 완벽한 설계기술과 현장기술 확보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철저한 공정별 검사와 전수 감사 등으로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엔진부품 주조금형은 고난도의 기술과 품질이 요구된다. 태양에이엠공업은 2004년 공군군수기지사령부의 항공기부품개발에 참여해 주조금형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듬해에는 대동금속의 중장비 엔진부품개발에 동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현재 대동금속ㆍ대동공업ㆍLS산전ㆍ현대중공업ㆍ모비스 등 국내 유수기업에 주형금형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국제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지정받았다.
대구시 달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사업다각화도 꾀하고 있다. 주물 중자 제조를 위한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조금형의 기술력을 중자제조로 연결해 경쟁력을 키워 사업영역을 주물산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회공헌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한 공장 작업환경을 갖춰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직원 복리후생을 위해 기숙사와 통근버스,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금형주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수출을 위해서는 업체들의 연구개발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