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무안CC에 따르면 9홀에서 18홀로 증설하고 최근 전남도에 사업계획 변경등록을 마침에 따라 평일 이용료가 6만1,800원에서 33% 인상된 8만2,000원으로, 휴일은 7만5,000원에서 24% 오른 9만3,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무안CC 관계자는 『18홀로 증설됨에 따라 그동안 면제되던 특별소비세 1만3,000원과 교육세 3,600원, 농특세 3,600원, 부과세 10% 등 2만2,220원이 추가됐기 때문에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용객들은 『내년 2월이면 대중 골프장 특소세가 폐지될 예정에 있고 신규 홀이 잘 다져지지 않는 등 상태가 좋치 못한데도 서둘러 요금을 인상해 결국 이용객들의 부담만 가중시켰다』고 비난했다.
무안CC는 18홀에 길이 6,025M의 퍼블릭코스다.
무안=김대혁기자KIMD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