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인천화력발전처, 롯데칠성음료㈜, 서울대학교병원임상연구소, SK㈜등 전국의 674개 사업장이 환경오염업소로 적발됐다.환경부는 6월중 환경관련법령을 지키지 않은 674개 사업장을 적발해 조업정지, 고발, 과태료 부과,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 등의 조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반 내역별로는 배출허용 기준초과 311개, 방지시설 부적정운영 57개, 오염물질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 또는 운영 157개, 기타 149개 사업장으로 나타났다.
한전 인천화력발전처 등 157개 사업장은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않고 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하다 적발돼 해당시설의 사용중지 또는 폐쇄명령과 함께 사직당국에 고발됐다.
한전 인천화력발전처는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않고 배출시설인 이화학실험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다 사용금지 명령과함께 고발당했다.
롯데칠성음료㈜ 양산공장은 허용기준을 초과한 질소산화물(324.78PPM)을 배출했다가 개선명령을 받았고 서울대학교병원임상연구소는 대장균수의 배출허용 기준(3,000개/㎖)을 초과하는 폐수(1만1,000개/㎖)배출했다가 개선명령을 받았다.
울산시 남구 SK㈜는 신고없이 폐수처리 계통을 변경해 폐수처리를 하다 적발돼 경고및 과태료 30만원 처분을 받았다./정재홍 기자 JJH@SED.CO.KR